작성일 : 12-09-1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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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에서 크로커다일 파크는 조금 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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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유학그리기
 조회 : 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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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크로커다일 파크를 다녀왔어요!!
말 그대로 악어공원인데, 저렴하게 시간이나 때울 겸 해서 사람들과 놀러갔어요.
다녀온 결과, 그냥 조그마한 동물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ㅜ_ㅜ
기대는 하지 마시고, 동심으로 돌아간다고 느끼세요..
E&G에서 크로커다일 파크는 조금 멀어요. 저희는 택시타고 갈 때 미터로 찍어달라고 했는데, 택시기사가 미터로 찍었는지는 모르겠어요. 총 160페소 나왔어요.
아 그리고 입장료를 필리핀인은 150페소구 외국인한테는 300페소를 받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좀 따졌더니 150페소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 솔직히 300페소 내기는 너무 아까운 곳이예요. 여기는 정말 따지거나 컴플레인 걸어야 좀 말이 통해요 ㅠㅠ
몇 달 전만해도 국내인 외국인 상관없이 100페소였다는데 갑자기 입장료를 올리고 외국인한테 두배를 받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불공평한 나라 ㅠㅠ 이런건 따져줘야 해요. 정말로!! 가끔씩 식당에서 바가지 씌우는 일도 있으니까 잘 살펴보세요 !
들어가면 그냥 허름한 동물원….이구요 그래도 호랑이도 있고 타조도 있고 ㅋㅋㅋ
그냥 즐겼어요 ^^;;
악어스테이크 있다는 소리 듣고 갔는데 악어스테이크는 찾을 수 없었구요..
동물쇼를 하는데 이건 4시에 시작해요! 그니까 점심드시고 느긋하게 출발하시면 한바퀴 둘러보고동물 쇼 보고 나오시면 될꺼예요! 동물쇼라고 해도 엄청 재밌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어디까지나 동심으로 돌아가서 즐기시면 되겠습니다 ^_^
그리고나서 저희는 수제버거를 먹으러 갔어요! 정확한 이름은 아직까지도 잘 모르겠지만.. 할리브리바? 미국인이 운영하고 있구요! 치즈버거, 스파게티, 정말 환상이랍니다. ! 저희 9명이서 콜라에 각자 치즈버거 먹고 스파게티, 스테이크 시켜서 나눠 먹었는데 1인당 150페소! 정말 싸고 배가 불러서 다 못먹을 정도였어요 ㅠ_ㅠ 최고! 항상 갈 때 택시기사한테 One Runa St. near Ateneo 외치면 됩니다..^^;; 강추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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