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에는 웨이크보드를 타러 다녀왔어요!!!!
한국에서는 감히 엄두도 못 내던 스포츠인데, 다바오에 마침 웨이크보드를 탈 수 있는 리조트가 있다고 해서 다녀왔답니다
학원에서 택시타고 1시간 정도 안되는 거리를 가야하지만, 정말 후회없는 activity 였어요
리조트 이름은 데카 리조트구요. 큰~~ 호수에 줄이 설치되어있어요. 그 줄을 잡고 보드를 타면 되는 거랍니다!
반나절 이용권은 400페소, 한나절 이용권은 600페소예요. 저는 종일권 끊었는데, 처음가시는 분이라면 반나절만 즐겨도 충분할꺼예요.
일요일 오전이 제일 한산하니까, 일찍 일어나서 출발하시면 되요!
저희는 아침8시에 모여서 아침을 먹구 출발했어요.
택시는 미터로 재달라고 하면 되는데, 아니면 출발하실 때 기사랑 350~400페소로 협상하시고 가면 되구요.
종일권 비용만 내면 보드나, 구명조끼 대여는 무료니까 걱정 없이 가시면 되요^^
처음엔 니보드를 타는데, 이것만 타도 정말 재밌으실꺼예요
저는 한번타고 바로 웨이크보드 시도했는데 ㅠㅠ 생각보다 어려웠어요.
중심잡고 일어나는게 너무 힘들더라구요 ㅠㅠ 결국 한바퀴도 제대로 못돌았지만, 그래도 정말 재밌었어요 ^^!!!!!
거기서 점심도 사 먹을수도 있고, 선베드도 있어서 쉴수도 있구요. 가볍게 피크닉처럼 온 가족들도 있었어요. 선수급정도로 잘타는 사람들도 많이 와서 눈요기도 톡톡히 했답니다.
덕분에 지금 근육통으로 완전 고생중이지만 ! 다음번에 다시 가서 도전해보려구 해요!!
다바오에 계시다면 한번쯤 시도해보셔도 정말 좋을꺼 같아요! 저렴하게 하루를 보낼 수 있는 방법중 하나랍니다~!
ps. 왜 갑자기 사진올리는게 안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