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09-17 14:45
호핑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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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유학그리기
 조회 : 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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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호핑투어
다바오 E&G어학원 도착한 그 주 주말 호핑투어를 갔습니다.
아직 친해지기 전이었지만 그래도 다들 잘 챙겨주셔서 덕분에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한국인이 운영하는 샵을 이용해서 더 저렴하고 편하고 재밌게 잘 다녀왔습니다.
우선 아침에 딸리꼬섬으로 이동하는데, 택시타고 학원에서 5~10분 거리에 있는 부두로 갑니다
인원이 10명이 조금 넘었는데, 배를 아예 한 척을 빌려서 이동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딸리꼬섬까지는 40~50분정도 이동했고, 가는 사이에 망고나 파인애플도 나오고, 바람도 시원하고 너무 좋았습니다. 다만 조금 뱃멀미의 우려가 있다는 점이……. ㅜㅜ
우선 첫번째 포인트 지점으로 이동해서 스노쿨링을 합니다.
저도 처음하는거라 긴장되고 떨렸는데 구명조끼 입고 바다에 둥둥 떠다니면서 산호나 열대어 구경하는거라 수영을 못해도 전혀 상관없었습니다. 저는 나중에는 오리발만 끼고 막 돌아다녔구요
바다가 너무 맑아서 정말 다~~~보입니다. 산호도 많고 열대어도 많고 너무 이뻤습니다.
그리고 나서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해변이 보이는 곳에서 바비큐를 무제한 먹고 과일도 먹고 비치에서 놀사람은 놀고 쉴사람은 쉬고 바닷물도 에메랄드 빛이 나고 그냥 바라만봐도 너무 이쁘고 좋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배를 타고 두번째 포인트로 이동, 바닷물에 다시 들어가서 스노쿨링을 하고나면 호핑투어는 끝이 납니다. 정말 너무 이쁘고 천국같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좋았습니다 ^^
2. NCCC몰
일요일마다 10명정도의 인원이 항상 모여서 볼링치러 갑니다. 항상 가는 곳은 NCCC몰인데,
NCCC몰은 택시로 15분정도 이동합니다. 여기는 게임장, 볼링장, 포켓볼, 영화관, 그 외 음식점 및 옷,신발가게가 있습니다. 큰 규모의 몰은 아니지만 볼링장이 있다는 것만으로 매주 일요일마다 가게되는 몰입니다. 볼링장은 한국이랑 똑같다고 보시면 되고, 한번 가면 3게임정도 치는데, 저희는 게임비 내기도 하고, 재밌게 일요일의 오후시간을 보내다 옵니다.
3. Blue jaz 리조트
블루재즈 리조트는 학원 바로 앞 사말점에 위치해 있습니다. 학원 옆 선착장에서 배타고 15분정도 가는데 굉장히 가깝고 현지인들도 자주 갑니다.
이번 주에 부활절이라 목,금 학원 휴일이 생겨서 다함께 모여 리조트를 갔습니다. 데이투어로 갔는데, 한 사람당 500페소정도면 신나게 놀 수 있습니다. 휴일이라 현지인들이 굉장히 많았는데, 저희가 아마 유일한 한국인이라 시선집중 좀 받았습니다. ㅋㅋ 저희는 졸리비에서 치킨,햄버거랑 과일도 사가지고 가서 신나게 먹고 놀았습니다. 음식은 차지붙고, 음료수는 반입안된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검사도 안하고 다른 필리핀 사람들은 전부 그렇게 해와서 먹더라구요. 저희도 그냥 걱정없이 잘 놀았습니다.
(Mccayn오빠 고마워영 ㅋㅋㅋ 이사진 너무 맘에 듬 )
블루재즈 수영장은 매우 조그마한데, 현지인들은 수영은 잘 안하고 그냥 그늘에서 가져온 음식 먹으면서 쉬고 있어서, 수영장 이용에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여기는 미끄럼틀도 90페소만 내면 하루종일 이용가능하고, 이름은 잘 생각안나는데 줄타고 내려오는거,.. 그것도 한번에 70페소 내면 이용가능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리조트에서 떠나는 배가 4시 반이 마지막 배라는 점… ㅠㅠ
그래도 매주 즐거운 휴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 ^^
PS. 필리핀은 물가가 정말 싼 듯..하면서도 한국이랑 비슷한 것 같기도 합니다. 맥주가 40페소, 보통 식당가면 한 사람당 100~200페소 정도 나오는데, 어디를 관광하거나 돌아다니면서 조금씩 쓰고, 한국식당도 간다면! 하루에 한국돈으로 2만원~3만원 정도 쓰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쓰다보면 집에서 받은 용돈 훅~갑니다….. 물가 싸다고 방심하지 마시고 모두들 현명한 소비생활을 합시다………!!ㅋㅋ
그리고, 만약 처음에 오실 때 학원에 내는 돈이 조금 많습니다. SSP, I-CARD, 비자연장비, 기숙사 보증금 등등등 저는 12주라서 비자 2번연장비까지 22330페소 냈습니다. 요즘 100달러하면 42XX~4300페소 정도 받을 수 있는데, 저는 500달러 환전해왔다가 돈 모자라서 시티은행에서 뽑은 기억이…..ㅜㅜ 부디 오실 때 넉넉하게 준비해오세요….. 대략 한달 용돈 700~800달러 환전해오시면 알맞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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