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낯설었던 필리핀이였지만
6주가 지난 후 이제는 내 집같아 떠난다는 사실이 아쉬워진다.
많은 것을 경험하게 해준 세부였고 셀라였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당연 선생님들이였던것 같다.
영어 말하기에 소심했던 나에게 큰 용기를 넣어주었고
이제는 어떤 말도 고민없이 말 할 수 있도록 자신감을 주었다.
항상 열의를 가지고 수업하며 웃으며 반겨주던 선생님들이 가장 그리 울 것 같다.
정작 내가 무엇이 부족한지 몰랐던 나인데 늘 나의 부족한 점을 먼저 찾
아주어 영어에 흥미를 더해주었다~ ^^
조금은 다운타운에 위치한 셀라지만 가까운 곳에 업타운이 위치해 있어
주말엔 심심할 틈이 없다~
2개월이 너무 짧다는 생각이 든다 ㅠㅠ
아직도 못해본 것이 많은데...
이제는 마지막 한 주가 남았다.
이번주는 셀라와 함께 봉사활동을 갈 예정이다.
마지막까지 소중한 기억을 남기며 떠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셀라 선생님들 힘내세요!! ^^ 항상 그리울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