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어느덧 SME 스파르타 생활을 끝내고 한국으로 돌아온지도 3일이 지났네요.
처음 필리핀으로 향할때 얼마나 많은 고민을 안고, 얼마나 많은 준비를 하였었던지.
막상 도착한 후에는 솔직히 너무 편한한 생활로 인해 그 전까지의 고민이 다 뭐였나 싶었지만요.
그럼 본격적으로 후기를 적어볼게요 -
[필리핀어학연수 세부]SME 스파르타 생활을 끝내고 한국으로 돌아온지도 3일이 지났네요
- 도착 첫쨋날 그대 무엇을 해야할 것인가 ??
저는 일요일 저녁 도착이라서 전혀 부담없는 스케줄을 소화했었어요 .
하지만 제 batch mates(같은날 도착하신 분들) 분들은 금요일에 도착하신 분도 계셨는데 너무너무 지루했다고 하시드라고요.
스파르타는 사실상 꽁꽁 뭉쳐있다보니 batch 문화가 발달되어있어서
새로운 사람들이 무엇을 해야할지 몰라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런데 또 한 7주후 새로운 분과 알게되었는데 그분은 자진해서 외출증을 끊고 바깥구경하시고 오시드라고용~
그렇게 주말이 아닌 주중에 도착하신분들은 시간을 보내시면 좋을것같아요 - 두려움을 극복하고 일단 부딪쳐봐요!
[필리핀어학연수 세부]SME 스파르타 생활을 끝내고 한국으로 돌아온지도 3일이 지났네요
- 본격적 시작!!
일단 짐을 풀고 휴식을 취하고 나면 !
어느덧 다음주의 시작 ~ 이제 본격적인 스파르타 생활의 gogogo 입죠~
첫쨋날, 즉 시작 월요일 날은 !
1) 일단 약 8시 30분?? 쯤에 test ! (벌써 기억이 잘;;)
2) 간단한(?) 오리엔테이션
3) Ayla mall 에서의 환전 및 쇼핑 및 식사-
입죠!
[필리핀어학연수 세부]SME 스파르타 생활을 끝내고 한국으로 돌아온지도 3일이 지났네요
여기서 중요 >
저는 필리핀 올때 환전을 어떻게 해야할지 무척 고민했었거든요. 그래서 약 1000페소 정도는 한국에서 환전해왔는데
솔직히 .. 후회했답니다.
달러를 가지고 필리핀 mall에 가서 환전하는 것이 훠얼씬 ~ 유리하기 때문!!
차리리 한국에서 100달러 짜리로 잔뜩 가져오는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해요 -
12주 이상을 하실 분이라면 최소한 600달러 정도는 가지고 오셔야 비자값과 한달정도의 용돈(? 아껴쓰신다면..여행등 제외)
환전후 무리없이 지내실것 같아용~
8주 이하 분들은 솔직히 600~700달러정도면 3달 보내실수 있다고 생각합니당..
저는 여행과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돈을 꽤 썼지만 , 나머지 분들은 또 알뜰하게 쓰시더라구용~
[필리핀어학연수 세부]SME 스파르타 생활을 끝내고 한국으로 돌아온지도 3일이 지났네요
- 선생님을 만나요 !
월욜이 지나면 화욜부터는 본격적인 선생님과의 만남
자신의 SA와 1:1, 1:4 teacher 들과의 첫만남이죠~
처음엔 조금 어색할진 몰라도 금방 ! 친해진답니다 ~ 다들 엄청 착하시고 훌륭한 영어실력을 가지고 계셔셔 걱정할 것이 없다는!
(누군가는 필리핀 영어발음이라며 걱정하시만,!! 제 생각엔 충분히 발음이 좋았다는, 오히려 미드에서 보는 몇몇 배우들의
발음이 더 나쁠때도 있다는.; )
하지만, 역시 사람관계는 요지경 ~
모두 멋지시지만 자신과 맞는 선생님을 찾는것이 더 중요하겠지요
저는 10주간 단 한번도 선생님을 바꿔본적은 없지만,
사람일이란것은 모르다보니 2주가 지나고 나면 혹여나 안맞는 분들에 한해서 바꿀수있답니다.
[필리핀어학연수 세부]SME 스파르타 생활을 끝내고 한국으로 돌아온지도 3일이 지났네요
그러나 개인적인 견해로 말씀드리자면, 잦은 이동보다는
" 우리 이렇게 이렇게 공부해봐요, 저는 이것보단 이것이 더필요해요 " 등 서로간의 조율을 해나가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약 4주 정도후부턴 선생님과 조율해서 수업을 했답니다.
어느정도 서로에 대해 잘 알고있다보니 훨씬 detail하게 comment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중요한것은 이 모든 것은 개인의 선택에 따른다는 것이죵 ~
제가 아는 분은 선생님과 무척 친한 관계를 유지했지만 ~ 보다 다양한 수업을 받고 싶어하셔서 이동하신 경우도 있거든요~
- 여행을 가요 ~
그대! 필리핀에 왔다면 너무 공부만히지말고 여행도 다녀요~
스파르타의 장점이자 단점이라면 주중 외출 불가라는것 !
주중 외출 불가는 약 3주 정도 지나고 나면 몸이 근질근질 할 만큼 힘들어지기도 하지만 !
그 덕분에 주말 외출이 더 값기게 느껴지고 보다 공부에 집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필리핀어학연수 세부]SME 스파르타 생활을 끝내고 한국으로 돌아온지도 3일이 지났네요
하지만 10주정도 있다보면 막상 주말이 되도 항상 같은 일상이 반복되는 경우가 많아요
항상 몰에가고 커피마시고 술마시고 등등.
저는 더군다나 제 어린동생들이 함께 연수를 오는 바람에 주말마다 동생을 챙기는게 일상이었답니다.
그래서 지금 야악간의 후회가 있어요.
보다 많은 섬과 볼거리를 여행할껄 하는 거요 ~?
선생님댁도 찾아뵙고 선생님들과도 여행하는 것도 좋아요!
또한 여행을 가게 되면 무엇보다 예약이라든지 길 묻기라든지 실생활 영어를 바로 바로 써야해서
영어공부에도 도움이 된다는것 !
꼭 !! 여행 가요~
- 클래식으로 .
이렇게 저렇게 스파르타에서 9주차 되던해 저는 클래식으로 옮겼답니다.
원래부터 예정이 있던것은 아니었는데;;
자리가 비어서 옮기게 되었어요~
스파르타는 공부 집중률이 높다는 장점이 있긴하지만!
저는 약간 갇혀있는것에 대한 답답함을 많이 느끼는 타입이라 옮기기로 결정했었답니다.
결과는 ! 제 경운 상당히 대 만족이었습니다.
스파르타에서의 9주동안 쌓은 기초들을 적용하는 입장으로서 클래식은 상당히 효과적이거든요~
클래식은 스파르타보다 2배 이상 큰 건물과 사람들을 수용하고 있어용
그래서 외국인도 (일본인, 태국인, 중국인?, 등등) 많이 접할 수 있구요-
뭣보다 IELTS 반이 있기때문에 영어를 심도있게 공부하신 분들이나 이미 유학경험이 많은 분들을 만나실 수 있어요.
전 스파르타에서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흥미를 가진후, (상당히 빠르게 기본 의사소통도 익히구요)
클래식에서는 보다 넓어진 시야와 다양한 경험을 얻었었답니다.
솔직히. 조금더 추천하자면 클래식에서 4주를 보내시길 바래용!
IELTS 반은 4주,8주,단위로만 신청할 수 있기 때문이죠 ~
IELTS 반 분들과 대화하다보면 정말 많은 것을 배우는 구나 라는 걸 확 !! 느낄 수 있답니다.
정말..지금 솔직히 가장 아쉬운것은 여행을 적게한것 보다 IELTS 수업을 듣지 못했던 것이랄까용;;;
기회가 된다면 꼭 클래식으로 약 4주 정도는 옮겨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 집으로 돌아갑니다.
...12주 정말 짧게 지나가 버렸어요.
눈하나 깜빡 했을 뿐인데 어느덧 짐을 싸야하고..
너무 좋은 사람들과 알게되어 떠나는 발걸음이 무거울 뿐이었답니다.
하지만 가야만 하는길.
아! 혹시나 facebook이 없으시다면 꼭 만들어서 가시길 바래요~
우리나라는 네이버나 네이트가 훨씬 많이 사용하지만
외국은 거의나 facebook ! (훨씬 빠르거든요)
대부분 연수생들이 연계가 많고 외국인도 많기때문에 페북은 필수랍니다.
..어쨌든 가기전날 한국 휴대폰번호와 페북 아뒤등을 교환하고 공항으로 가요~
SME 스파르타나 클래식 둘다 공항까지는 많게 250페소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꽤나 많은 경우로 미터를 안켜시는 택시분들이 많으신데 이것이 또 흥정하면 얼마든지 적정가격에 갈 수 있답니다)
anyway, 필리핀에서 출국하시는 건 간단 하답니다.
공항세 550페소를 내고 혹여나 나오는 overcharge fee 만 내면 그만,
케세이퍼시픽의 경우 overcharge fee - 10$/k, 세부퍼시픽의 경우 ..약 25$/k
필리핀 항공의 경우 450페소/k 였습니다.
*** 만약 한국으로 돌아가시는 분들이라면 홍콩 경유 비행기를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용.
전 돌아갈때 홍콩에서 11시간 경유하였는데요
홍콩은 하루정도는 비자 없이 방문객으로 여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왕 나온것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으시답니다.
전 홍콩에서 100달러 정도 사용했는데요
옴티머스 카드를 끊으면 (처음 사면 150 홍콩달러 +100 홍콩달러 정도면 하루놀긴 충분: 홍콩의 시내에 해당되는 친사추이까지 왕복시)
모든 교통을 이용할 수 있기에 편리하답니다.
저녁 8시엔 홍콩섬에서 라이트쇼를 하기때문에 더욱 즐거운 홍콩 ~ 꼭 들렸다 가시길 바래요 ~ !
아무튼 이렇게 저의 SME 삶은 마감했읍니다.~
영어에 대한 두려움은 이제 없구요 !
제 경운 정말 ! 영어 스펠링도 잘 몰랐는데 이젠 들리는 건 꽤 들립니다. (미드의 경우 약 70%정도는 알아들어요)
만약 좀더 문법이라든지, 듣기를 보다 준비하고 갔다면 배에 해당되는 효과를 올릴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아 ! 그렇다고 해서 공부도 안했는데 실력이 오른다는 절대 아니구요!
꼭 하루에 1시간이상은 듣기와 1시간이상은 단어, 등 꾸준히 공부하는건 무척이나 중요하답니다.
한가지..아쉬운 점이라면,
필리핀 분들이 너무나도 영어를 잘 알아들으셔서...제가 쓰는 영어가 맞는지 안맞는지 잘 모를때가 많았답니다.
그럴땐 선생님들께 " 보다 strict 하게 부탁한다고 " 말씀하셔요~ 그러면 꼼꼼히 가르쳐주십니다.
그리고 한국불들이 가득한 곳만 가지마시고 필리핀 친구 외국친구들을 사귀는 것도 중요해요~
놀면서 배우는 영어가 오래가잖아요~
무튼 !! 너무 길었네요~~ SME 잘 배우고 갑니다 ! , 너무 즐거운 시간들 , 소중한 시간들, 많은 것들을 품에 안고
다시 한국에서 열샴히 살아갈려구요~
그럼 모두들 cheer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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