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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후기

 
작성일 : 13-01-19 23:17
4개월간의 정들었던 SME를 떠나면서 유학그리기 연수후기
 글쓴이 : 유학그리기
조회 : 507  
안녕하십니까?
이제 마지막으로 SME스파르타 캠퍼스에서 연수를 마치고 저의 4개월 정두의 연수후기를 적어봅니다. 물론 첨이자 마지막이 되는 필리핀생활이 너무나도 그립습니다. 4개월간의 정들었던 SME를 떠나면서 유학그리기 연수후기
아버지가 나를 필리핀으로 어학연수를 보낼 테니 준비를 하라는 것이었다. 그것도 날짜를 보니까 불과 며칠 남지 않은 상태여서 마음의 준비도 되어있지 않아 많은 부담이 생겼다. 나름대로 영어공부를 해왔지만 사실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다. 더군다나 아버지가 직접 부딪쳐 보라고 일부러 나 혼자 보내다는걸 알았을 땐 두려움과 조바심도 생겼다.
드디어 비행기를 타고 한국을 떠나는 날 처음 혼자서 어학연수를 하는 내게는 정말 큰 부담이었다. 한국 항공사인 대한항공 도움으로 나의 첫 번째 비행기에서 무사히 내렸다. 막탄 공항이었다. 세관을 통과하는 데 무척 긴장 되었다. 다행히도 연수 출발 며칠 전부터 연수 보내시는 나의 담당자의 설명과 연습 덕분에 필리핀 막탄공항 세관 아저씨 질문에 대답할 수 있었고 무사히 세관을 통과하였다. 처음 도착 하여 인상 좋은 SME 매니저 님이 펫맛을 들고 계셨다. 학원에  도착한 나는 일단 먼저 방으로 안내되었고, 짐을 푼 후에 나의 배치메이트를 기다렸다 담날에서야 본격적인 인사를 나누었다. 
이들은 이제부터 졸업하기 전까지 나와 함께할 가족 같은 존재들이었다. 다음 날은 월요일이어서 수업도 없지만 나의 레벨테스트인 시험이 기다리고 있었다. 4개월간의 정들었던 SME를 떠나면서 유학그리기 연수후기
화요일 부터는 본격적으로 수업을 시작했다. 수업은 오전6시40분부터 저녁 9시까지 수업이 이루어졌다.
6시40분부터 스파르타가 시작 됩니다. 아침스파르타에 스탭업, CNN, 그래머, 패턴잉글리시
이렇게 있습니다. 저녁스파르타에 스탭업, 시트콤, 아이엘츠, 토익 이렇게 있습니다.
월요일날 시험을 치시고 나면 자기의 레벨의 결정이됩니다. 결정이나시면 그에 따른 스파르타도 정해지십니다.
영어 탈출반 이라고하는 것이 스탭업입니다. 4개월간의 정들었던 SME를 떠나면서 유학그리기 연수후기
토익, 프로그래 테스트, 아이엘츠 이시험에서 학원에서 정해놓은 일정한 레벨을 받으셔야지만 영어 탈출반을 탈출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탈출하기 위해 수업시간에 티쳐들한테 부탁을하여 공부하면서 숙제를 겸비하였습니다.
새로운 단어 익히고 문장 만들기, writing, 읽기, 발음 등을 중점적으로 공부했습니다. 특히 필리핀 문화에 관심이 많아 선생님 과 많은 얘기를 나누었고 내용을 리포트 형식으로 작성했다(숙제였기 떄문에..). 한국과 필리핀의 문화 차이, 새해 맞이, 예의 범절 , 날씨, 교통, 자원봉사 등에 대해서 작성했다. 그리고 수업 시간에 공부를 하면서 내 영어 공부와 리포트 작성을 도와주웠다. 작성한 리포트나 일기는 저녁 식사 후  필리핀 티쳐들은 수업 말고도 자신이 계획한 일들을 하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한국에서는 절대로 볼 수 없는 광경이었기 때문에 무척 신기했다. 또, 내가 필리핀에서 가장 친하게 지냈던 티쳐들 은 Jessie / Janny / Herbert/ Lotty / Carla 그리고 나의 S.A티쳐 Lin 티쳐였습니다. 4개월간의 정들었던 SME를 떠나면서 유학그리기 연수후기
S.A티쳐란 무슨 어려운일 있으면 가서 말씀하시면 도움을 줍니다.
한국으로 말하면 어머니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물론 남자S.A 티쳐도 있습니다. 4개월간의 정들었던 SME를 떠나면서 유학그리기 연수후기
내가 정말 나의 영어실력 향상에 도움을 주었다고 생각하는 것은 따로 있었다. 바로 티쳐들과의 어울림이었다. 여기 오기 전 나의 연수를 위해 조언해주신 유학원 담당자 , 학원 팀장님 등 주위에서 말씀하신 절대 혼자 있지 말라는 충고대로 생활했다. 처음에는 정말 부끄럽고 소극적이었지만 얼굴을 익히고 나서는 나름대로 대화를 했다. 정말 기분 좋은 일은 모든 필리핀 사람들이 내 브라질 노란티 때문에 관심을 보인다는 것이었다. 그곳에서의 2010년 9월 9일 ~ 9월 10일 정말 잊지 못할 날이었다. 한국의 문화와 너무 달랐다. 정말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수업시간에서 배우지 못하는 것들도 많이 배울 수 있었다.
날이 가면 갈수록,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이 오면 올수록 미안한 얘기지만 이 곳 사람들과 티쳐들 하고 친해지다 보니 솔직히 한국으로 돌아가는 것이 싫었고 헤어지기가 무척 섭섭하다. 내가 이 영어연수에서 가장 후회하는 것은 처음 필리핀 생활을 시작할 때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내 성격 때문에 그들과 많은 대화를 하지 못한 점이 아쉬운 점이다. 혹시 틀리면 어쩌지? 하는 생각 때문에 제대로 된 대화를 하지 못했었다. 그건 정말 큰 잘못이며 바보 같은 행동이었다. 그들에겐 내가 외국인이니까, 당연히 영어를 못할 수도 있겠구나 라고 생각하는 것을 나는 알지 못했다. 내 다음 친구들은 그런 실수를 저지르지 않았으면 좋겠다.
특히 나를 친구처럼 대해준 Jessie 디쳐  하고는 일 주일에 두 번 정도는 이메일을 주고 받고싶다  필리핀 소식도 듣고 서로 일상 생활에 대해서 얘기를 하고 싶다. 사실 얼마나 많은 것을 얻었느냐고 묻는다면 내 성격 탓으로 50%라고 하겠으나, 그러나 얼마나 많이 즐겼느냐 묻는다면 나는 자신있게 100% 라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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